이제 가을이 끝물인 것 같습니다. ㅠㅠ 아쉬운 마음에 들춰보던 사진첩에서 타임빌라스 사진을 발견했는데요~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라벤더가 잔뜩 심어져 있는 늦봄 이었습니다.
라벤더가 잔뜩 심어져 있었습니다. 일요일에 일찍 가서 처음엔 사람들이 조금 적은 편이었습니다.
롯데 아울렛 타임 빌라스는 처음 가 보았는데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그 주위를 작은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각각의 건물은 커피숍이나 베이커리 등의 상가들이 들어가 있어서 매우 독특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터를 발견하고 뛰어갔어요~
잔디밭에서는 꽃집에서 꾸며놓은 아름다운 꽃 장식과 포토존이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풍선을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헬륨 가스 풍선은 개당 15,000원 이었습니다. 카드 결제 가능입니다.
핑크 돌고래를 좋아하는 첫째... ㅠㅠ 너만 좋아한다면야...
자기는 파랑색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네.. 파랑색을 좋아하는데 그게 돌고래여야 하는건지.. 그리고 저 뒤에서 착즙 감귤 음료도 귀여운 음료통에 담아 (비싸게) 팔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하면서 마셨어요. 맛있더라구요~!
아이들은 놀이터로 들어가고 이제 그 앞에 카페를 찾아 앉아 봅니다.
여기는 많이 가시는 '웁스어데이지' 입니다.
매장 인테리어가 산뜻하고 층고도 높아서 쾌적했어요~
놀이터가 보이는 바깥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다행히 헬륨 가스 풍선이 이정표가 되었어요. 엄마 여기에 있다~!
꼬숩꼬숩 라테를 마시며 아이들이 한번씩 오면 물 드리고 감귤 주스 드리고 떨어져 있어도 바쁘네요. ㅋㅋ
놀이터에서 다 놀고 나온 아이들과 주변을 구경합니다. 라벤더와 꽃들로 꾸며진 주변이 아름다웠어요~
중간에 통과한 어느 상점이었습니다. 내부가 각각의 특색에 따라 꾸며져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아울렛 건물로 들어와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아울렛 건물도 넓직하니 다니기 좋았습니다. 중간에 만난 카페도 온갖 식물들로 꾸며놓아서 아름다웠습니다.
건물들 구경하고 다니는 것만으로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구요. 가을엔 어떻게 꾸며놓았을지 궁금합니다. 가을이 가기 전에 한 번 구경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좀 쳐지는 날입니다. 모두 기운 내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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