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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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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리니 2023. 9. 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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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아시안게임 즐기고 계시죠? 
오늘은 정말 짜릿했던 수영 경기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남자 800미터 계영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황선우(20)와 김우민(21), 양재훈(25·이상 강원도청), 이호준(22·대구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매년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써왔습니다.  이들은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당시 한국 신기록(7분06초82)을 세우며 결선에 진출했고, 지난해 7월 개최된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년 전 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새 역사(7분04초07)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기대가 컸는데요! 다시 한 번 한국 기록을 넘어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경영 역사상 아시안게임 단체전 첫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항저우=연합뉴스

한국 남자 800m 계영 주자들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목 결선에서 7분01초73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만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중국은 7분03초40으로 은메달, 일본이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1. 결선 , 초반 접전

결선에서는 초반부터 한국은 중국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레이스는 3번 주자 김우민이 나선 뒤부터 서서히 한국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3번째 주자 김우민은 5분16초69에 황선우에게 마지막 200m의 차례를 넘겼고, 판잔러(19·중국)는 5분18초63에 물에 뛰어들어 황선우를 추격했습니다. 전날 황선우와 100m 대결에서 승리한 판잔러였던 만큼 숨 막히는 경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두 선수의 거리는 점점 벌어질 뿐이었습니다. 결국 황선우가 1초67 차이로 앞서며 터치패드를 찍어 한국에 남자 계주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안겼습니다.

1-2. 첫 단체전 금메달

한국 수영은 개인전에서만 금메달이 있었을 뿐 그동안 단체전인 계영에서는 은메달만 4개(1990년 베이징 여자 계영 400m, 1994년 히로시마 남자 계영 800m, 2010년 광저우 남자 혼계영 400, 2014년 인천 여자 혼계영 400)를 딴 게 전부였습니다. 조오련, 박태환 등 한국 수영 간판스타들도 못 이룬 성과였습니다.
 

2. 지유찬, 남자 자유형 50미터 금메달

항저우=연합뉴스

앞서 지유찬(21·대구시청)도 남자 자유형 50m에서 아시안게임 기록을 새롭게 쓰며 우리나라 수영에서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한국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건 2002년 부산 대회 김민석 이후 21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입니다. 예선에서 21초84만에 터치패드를 찍은 지유찬은 대회 기록(종전 21초94)과 한국 기록(종전 22초16)을 모두 경신하며 메달을 향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2-1. 결선에서 오전에 세운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 

결선에서는 오전에 자신이 세웠던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는 역영을 펼치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2위는 21초87에 레이스를 마친 호 이안 옌터우(홍콩)였습니다. 전날 자유형 100에서 아시아 신기록(46초97)을 세운 판잔러는 지유찬보다 0.20초 느린 41초92로 동메달에 그쳤네요.

3. 한국 수영의 가능성

이번 대회로 한국 수영은 희망적인 변화가 생겼다는 평가입니다. 스타에만 의존했던 한국 수영의 미래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수영은 모두 57개 금메달이 걸려있고, 이 가운데 경영은 41개 금메달이 달려있습니다. 이런 금밭에서 이날 열린 7개 세부종목 결선에 모두 참여할 정도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남자 100m 배영에서는 최동열(24·강원도청)이, 여자 200m 혼계영에서 김서영(29·경북도청)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50m 배영에 나섰던 이주호(28·서귀포시청)와 여자 200m 자유형 허연경(17·방산고)은 4위, 여자 50m 배영에서는 이은지(17·방산고)가 5위에 올라 미래를 밝혔습니다.
 

항저우=연합뉴스

 


4. 한국 남자 수영 혼계영 400m 은메달

황선우, 항저우=연합뉴스

한국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배영 이주호(28·서귀포시청), 평영 최동열(24·강원도청), 접영 김영범(17·강원체고), 자유형 황선우(20·강원도청) 순으로 경기를 펼쳐 3분32초0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2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는 중국이 3분27초01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이 3분32초52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에서 한국이 메달을 딴 건, 2위를 차지한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입니다. 이주호, 최동열, 김영범, 황선우는 지난 7월 30일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3분34초25의 한국 기록을 두 달 만에 2초20이나 줄였습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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