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 대표팀, 경기일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시안게임에서 바둑 경기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1.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한국 출전: 남자 6명, 여자 4명
세부 항목: 개인(남자), 팀(남/녀)
종목별 메달 수 : 금 3개, 은 3개, 동 3개

 

2. 바둑 국가 대표 선수

출처: 네이버 스포츠

 

3. 바둑 주요 경기 일정

날짜	세부 종목	경기 결과
9월 28일 (목)	남자 동메달 결정전	신진서 vs 이치리키 료 2:0
10월 2일 (월)	여자 단체 4강	대한민국 vs 홍콩 2:0
	남자 단체 4강	대한민국 vs 일본 2:0
10월 3일 (화)	여자 단체 결승	대한민국 vs 중국 0:2
	남자 단체 결승	대한민국 vs 중국 2:0

 

4. 메달 결과

4-1. 남자 단체전 금메달

출처: 뉴스1 / 바둑 남자 단체전 시상식

한국 남자 바둑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귀중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 변상일 9단, 신민준 9단, 김명훈 9단, 이지현 9단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바둑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4대 1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바둑이 정식 종목이었던 2010 광저우 대회에서 남녀 단체 및 혼성 페어를 석권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 남자 개인전(신진서, 동메달)에 이어 여자 단체전(은메달)에서도 '노 골드'에 그쳤지만, 남자 단체전에서 금맥을 캐냈습니다. 광저우 2관왕 박정환은 아시안게임 역대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날 결승에서 신진서 9단과 양딩신 9단, 박정환 9단과 미위팅 9단, 변상일 9단과 리친청 9단, 신민준 9단과 커제 9단, 김명훈 9단과 자오천위 9단이 맞붙었습니다. 

신진서가 양딩신에 24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개인전 동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초반부터 공세에 나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박정환은 261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미위팅을 제압했고, 김명훈은 297수 만에 백4집 반 승으로 자오천위를 눌렀습니다.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커제를 상대한 신민준은 중반 이후까지 밀리다가 후반 기세를 잡고 몰아 붙여 324수 만에 흑 반 집승을 거두며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변상일이 리친청에 295수만에 흑 7집 반 패했지만, 동료들 덕분에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4-2. 정리

한국 바둑은 13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1(남자 단체전), 은1(여자 단체전), 동1(남자 개인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는 병역 특례 대상입니다. 광저우 대회 때 박정환과 조한승 등이 혜택을 봤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대표 6명 중 5명이 병역을 마쳤거나 해결되어 미필자는 신민준이 유일했습니다.

중국은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은메달 2개를 가져갔고, 일본은 동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쉬하오훙 9단의 활약으로 대만은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챙겼습니다.

 

---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바둑이지만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의 활약 속에 금메달을 따며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포스팅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