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전국민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었던 우상혁 선수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함께 보실게요~!
한국 출전: 남자 29명, 여자 16명
세부 항목: 100m, 200m, 400m, 800m, 1,500m, 5,000m, 10,000m, 허들 110m, 허들 400m, 장애물 3,000m, 마라톤, 경보 20km, 경보 50km, 릴레이 4x100m, 릴레이 4x400m, 투포환, 원반 던지기, 해머 던지기, 창 던지기, 멀리뛰기, 3단 멀리뛰기, 높이뛰기, 장대 높이뛰기, 10종 경기, 7종경기
종목별 메달 수: 금 48개, 은 48개, 동 48개
지난 아시안 게임 결과: 금 1, 은 1, 동 3
날짜 | 세부 종목 | 결과 |
9월 29일 (금) | 여자 해머던지기 결승 | 김태희 (3위) 64.14 |
9월 30일 (토) | 남자 해머던지기 결승 | 이윤철 (5위) 69.12 |
10월 1일 (일) | 여자 원반던지기 결승 | 신유진 (5위) 55.48 |
10월 3일 (화) | 남자 4×100m 계주 결승 | 김국영, 고승환, 외 2명 (3위) 38.74 |
남자 세단뛰기 결승 | 유구민 (5위) 16.28 | |
10월 4일 (수) | 남자 높이뛰기 결승 | 우상혁 (2위) 2.33 |
우상혁(27·용인시청)이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과의 치열한 라이벌전 끝에 패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2위로 마쳤습니다.
우상혁은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넘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바르심은 2m35을 넘어 우상혁을 제치고 자신의 세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고교생이던 2014년 인천 대회에서 2m20으로 10위에 그친 우상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2m28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2m35로 4위)을 기점으로 세계 최정상급 점퍼로 도약한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2m34),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5년 사이 아시아 정상권에서 세계 최정상급 점퍼로 올라선 우상혁은 항저우에서 개인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현역 최고' 바르심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장내 아나운서의 "202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챔피언"이라는 소개와 함께 두 팔을 들고 펄쩍 뛰며 스타디움에 들어선 우상혁은 실제 경기에서도 경쾌한 몸놀림으로 바를 넘었습니다.
높이 | 우상혁 | 바르심 | |
2m 00, 2m 10 | 패스 | 패스 | |
2m 15 | 1차 시기 성공 | 패스 | |
2m 19 | 1차 시기 성공 | 1차 시기 성공 | |
2m 23 | 1차 시기 성공 | 1차 시기 성공 | |
2m 26 | 1차 시기 성공 | 1차 시기 성공 | |
2m 29 | 1차 시기 성공 | 1차 시기 성공 | |
2m 31 | 1차 시기 성공 | 1차 시기 성공 | |
2m 33 | 1차 시기 성공 | 1차 시기 성공 | 최종 기록, 은메달 |
2m 35 | 1차 시기 실패 | 1차 시기 성공 | 최종 기록, 금메달 |
2m 37 | 1, 2차 실패 | / |
바르심은 2017 런던, 2019 도하, 2022 유진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하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와 공동 1위에 오른 '현역 최고 점퍼'입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2010년 광저우와 2014년 인천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는 발목 부상 여파로 결장했습니다.
바르심은 지난달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출전을 포기하며 아시안게임 준비에 전념했고, 원하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우상혁은 바르심과 '세계선수권급 경쟁'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우상혁과 함께 결선에 출전한 최진우(18·울산스포츠과학고)는 2m15로 10위를 했습니다.
항상 결과에 상관 없이 밝게 웃는 우상혁 선수를 보며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